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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자산가치대비 주가 수준은?”

23.06/30
스톡워치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주가를 주당순자산(BPS)으로 나누어 구합니다. 자산가치대비 주가가 저평가 또는 고평가인지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 PBR에 관한 핵심 3가지


1. PBR은 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보통 PBR이 낮으면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라고 얘기합니다.

2. PBR의 기준 중 1배는 중요한 의미입니다. 많은 투자자가 PBR 1배를 기준으로 종목의 주가 수준을 고민합니다. 

3. PBR을 이용해 종목을 비교할 때는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끼리 비교하는 게 유용합니다.


■ 투자용어 이해하기


1. PBR은 PER과 함께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본적인 지표입니다. 종목에 따라 두 지표를 함께 또는 따로 사용합니다.

2. 일반적으로 PBR이 1배보다 작으면 저평가, 1배보다 크면 고평가로 해석하는데요. 다만, 기업의 사업구조상 ‘자본이 적게’드는 경우 PBR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같은 업종에 속한 종목의 PBR을 비교하는 게 유용한 이유입니다. 

3. PBR은 투자자가 생각하는 기업 순자산의 ‘프리미엄’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PBR이 높다는 건 투자자들이 그 기업의 순자산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평가는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에 따라 결정됩니다.


■ [아하] PBR, 안전운전의 동반자


주식은 변동성이 큰 자산입니다. 주식과 함께 거론되는 대표적인 투자자산이 아파트인데요. 아파트의 가격은 하루에 얼마나 움직일까요?


일 단위로는 거의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가는 하루에 최대 30%까지 올라갈 수 있고 그만큼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를 변동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큰 만큼 수익을 많이 줄 수도 있지만, 부실한 회사에 투자했다면 눈 깜짝할 새 투자금이 줄기도 하죠.


따라서 주식투자는 변동성을 줄이면서 수익은 키우는 게 바람직한 투자 방향입니다. 매수하려는 기업의 주가가 기업 가치보다 높을 경우 주가의 변동성도 큰 편입니다. 그래서 주식 가치의 고평가와 저평가 여부를 따져볼 필요가 있는데 이때 사용하는 지표 중 하나가 'PBR'입니다.


PBR은 Price(가격) Book Value(장부가치) Ratio 비율의 약자로 주가순자산비율입니다. 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눈 비율이죠. 장부가치는 순자산을 다르게 이르는 말입니다. ‘장부가격=순자산=자본’은 같은 말로 볼 수 있습니다.


자본은 기업의 자산 중 부채를 제외한 부분입니다. 회사가 오늘 문을 닫는다고 할 때 자산을 팔아 빚을 갚은 뒤 남는 청산가치라고 할 수 있죠. 숫자로 헤아릴 수 있는 기업의 원가라는 뜻에서 장부가격이라고도 합니다. 자산에서 부채를 뺐다는 의미에서 '순'자를 붙여 순자산이라고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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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R(Price Book 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 시가총액/순자산

= 1주당 가격/1주당 순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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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은 시가총액과 순자산을 비교하므로 장부가격 대비 기업의 주식이 얼마나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PBR이 1이라면 기업의 장부 가격과 주가가 같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보다 크면 주가가 장부 가격보다 높게 평가된 상태이고, 1보다 작으면 기업 가치가 보유한 순자산 대비 낮게 평가된 상태입니다.


순자산은 부채를 모두 갚고도 남는 돈입니다. 따라서 논리적으로 보면 주가(시가총액)가 적어도 순자산보단 많은, 다시 말해 PBR이 1 이상은 돼야 합니다. 지금 당장 사업을 접고 자산을 매각하면 100만원이 생기는데, 회사의 시가총액이 80만원이면 이상한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그 기업의 미래 가능성에 더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예를 들어 쇠퇴하는 산업에 속해있다면 지금은 이익이 그럭저럭 나도 앞으로 회사의 수익이 점점 나빠질 수 있다고 평가하죠. 그러면 기업의 순자산 가치보다도 주가가 낮은 저평가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즉, PBR이 1배도 안되는 경우죠.


저평가는 다르게 말하면 주가가 이미 자본 대비 싸기에 주가가 더 내려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저평가 상태는 어떤 계기로 해소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쇠퇴기에 접어든 기업이라도 갑자기 제품의 수요가 폭발해 이익이 증가하면 주가도 다시 상승할 겁니다. 이에 PBR은 저평가 상태를 벗어나게 됩니다.


PBR은 순이익을 주가와 비교하는 PER 대비 변화 폭이 크지 않습니다. 순이익은 시기마다 크게 변할 수 있지만, 순자산은 축적된 자산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에 PBR은 안전운전을 위한 바로미터가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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