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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가치주 - 한신평정보

02.07/14
최준철
발굴 가치주 : 한신평정보

모두들 지식경제를 외치지만 정보를 팔아 돈을 번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소비자들은 정보는 공짜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정보 자체가 복제가 용이하다는 점 떄문이다.
그러나 이 정보를 가지고 한해 460억의 매출과 91억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회사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한신평정보이다.


한신평정보를 발굴하게 된 것은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매출액과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영업이익률이 20%에 육박하는 등 좋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도대체 한신평정보에 어떤 일이 있길래 경기동향과 상관없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신평정보의 사업구조를 들여다보자.
이 기업은 크게 기업정보/개인신용정보, 채권추심, 크레딧뷰로, 솔루션 등 기타사업의 4개 사업부문으로 나뉜다.
각각의 사업부문은 그림과 같은 성격을 가진다.





1) 채권추심, 개인신용정보 : 현재 한신평의 매출과 이익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캐쉬카우.
현재도 성장을 지속하는 사업부문이다.


2) 기업정보 : 큰 수익은 나지 않지만 기업정보를 모아 다른 사업의 밑바탕이 되는 부문.
방대한 수집이 필요하기 때문에 후발주자로부터의 진입장벽의 역할을 한다.


3) 크레딧뷰로 : 개인의 신용을 평가하는 사업.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부문이다.


4) 솔루션 등 기타사업 : 핵심역량에서 벗어난 저수익 부문이다.

한신평정보는 기본적으로 채권추심에서 가장 많은 매출과 순익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중 눈에 띄는 것은 크레딧뷰로 사업이다.
이것은 한신평이 트랜스유니온과 함께 출범시킨 신사업으로 기존의 개인신용정보가 신용불량자 등 부정적이면서
부가가치가 낮은 정보를 제공했다면, 이것은 개개인의 신용등급과 같은 고부가가치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즉, 개인의 신용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점수를 매김으로써 대출, 카드발급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자리를 잡은 사업으로 한국에서는 이제 시작하는 사업이지만
그 성공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는 한신평정보를 새로운 성장가도로 올려놓을 수 있는
효자 사업부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하나 눈에 띄는 것은 한신평정보의 자회사인 한신평이다. 한신평은 기업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기관으로 기업이
채권을 발행할 시 필수적으로 이 신용도를 받아야 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신정 등과 함께 과점형태를 이루고 있다.
이 부문은 작년말 무디스의 자본참여로 지분의 50%를 가지고 있는 합자회사의 형태이다.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의 인지도와 공신력이 더해져 한신평 또한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작년 49억의 순이익을 올리는 알짜기업이기도 하다.
이 자회사를 통해 한신평정보는 지분법평가이익, 배당금 등을 올릴 수 있으며 회사의 가치증대를 꾀할 수 있다.


선진신용사회가 도래하고,
소비자 금융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신용정보에 대한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재 한신평정보는 자산가치 정도에 거래되고 있으며,
크레딧뷰로의 성장성과 무디스의 합작으로 새로 태어난 자회사 한신평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이 기업은 저평가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보이며, 좀더 깊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레포트는 애널리스트 김민국과 최준철이 공동으로 작업한 것입니다.


애널리스트 김민국 neominde@hanmail.net
애널리스트 최준철 wallstre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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