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투자』가 온라인 서점 알라딘의 주식/펀드 분야 1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다른 대형 서점에서도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책에 대한 반응이 이렇게 뜨거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경제학자이자 투자자문가인 피터 번스타인이 『예측투자』를 강력 추천하면서 내놓은 질문을 통해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와 예술 작품 투자는 어떻게 다른가?”

예술 작품에 대한 투자는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림 등 예술 작품에 가격을 매기는 고정된 공식과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식 투자는 정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특정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원금 보장은 물론이고, 시세 차익에 따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재무적 근거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기업의 현금흐름을 분석해야 합니다. 미래 현금흐름을 예측하고 그 현재 가치를 파악해 주식을 살지, 팔지, 그대로 가지고 있을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업에 대한 시장의 판단을 정확히 읽어내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미술품의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처럼 막연하게 투자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측면에서 『예측투자』는 명확한 해법을 제시합니다.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주식에 녹아들어 있으니 이를 읽어내고 그 평가가 적절한지 따지면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출처도 모호한 정보 따위에 흔들릴 필요가 없습니다. 주가와 공시, 그리고 재무제표 등 모두에게 열린 자료만으로 세밀한 분석이 가능합니다.

투자의 고수들이 이 책을 숨겨놓고 읽어왔던 이유가 이것입니다. 『예측투자』는 현명한 투자자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토대가 되어줄 것입니다.